日전자업체, LED TV 생산량 10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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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전기업들이 LED(발광다이오드) TV의 올해 생산 목표를 대폭 늘리면서 이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LED TV 생산목표를 전년 대비 약 10배 많은 600만대로 잡았다고 19일 보도했다. LED TV의 가격도 고가 일변도에서 중간 가격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TV 판매 목표 2000만대 중 약 30%를 LED TV로 판다는 계획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수십만대에 머물렀던 LED TV 생산을 올 회계연도엔 450만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총 판매 규모도 전년보다 50% 증가한 1500만대로 정하고 이 가운데 LED TV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샤프도 LCD TV 중 LED TV 비율을 올 회계연도엔 20% 이상,2012 회계연도엔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파나소닉도 LED TV 비율을 자사의 전체 LCD TV 생산 중 3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LED TV 생산목표를 전년 대비 약 10배 많은 600만대로 잡았다고 19일 보도했다. LED TV의 가격도 고가 일변도에서 중간 가격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TV 판매 목표 2000만대 중 약 30%를 LED TV로 판다는 계획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수십만대에 머물렀던 LED TV 생산을 올 회계연도엔 450만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총 판매 규모도 전년보다 50% 증가한 1500만대로 정하고 이 가운데 LED TV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샤프도 LCD TV 중 LED TV 비율을 올 회계연도엔 20% 이상,2012 회계연도엔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파나소닉도 LED TV 비율을 자사의 전체 LCD TV 생산 중 3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