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1년 연속 최대 매출·영업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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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11년 연속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 4119억원, 20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4%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1천533억원으로 18.8% 늘었습니다.
회사측은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 판매 증가와 페이프리, 하트서비스로 인한 해약율 감소, 중국화장품 사업성장에 의한 지분법이익 증가 등이 실적호조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국내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2014년까지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2천억원을 올리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습니다.
또 수처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그린엔텍'을 인수했습니다.
이같은 M&A 등을 통해 수처리 사업부문의 매출을 지난해 271억원에서 올해는 800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또 올해 말부터 중국, 인도 등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수처리 부문에서 2012년까지 매출 2천 4백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국내 오ㆍ폐수 엔지니어링 분야 선도업체 인수를 통해 수처리 엔지니어링 핵심역량을 보강, 국내 대표 종합 수처리 전문 공정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