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7년간의 유학 마치고 귀국, 이번 봄학기부터 대학강단에 선다.

올봄 NYU 대학원에서 뮤직테크놀러지 학과 졸업 예정자인 윤상은 이번 봄학기부터 상명대 대학원 뮤직 테크놀러지 학과 초빙교수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는 최근 '인터미디어 퍼포먼스 jth Time' 등으로 활동중인 상명대 이승연 교수(스탠포드대학 컴퓨터뮤직 박사)의 초대로 이뤄졌다.

한편, 윤상은 90년대 작곡가로 데뷔한 후 강수지, 강민우, 보아, 동방신기등 폭넓은 음악스펙트럼으로 한국 발라드 음악의 트렌들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미국 보스콘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난 윤상은 이후 NYU대학원에 진학하며 KBS다큐멘터리 '누들로드'의 음악감독과 'mo:tet 모텟'이라는 일렉트로니카유닛을 통해 정규앨범 이외 전자음악에 대한 열망을 보여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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