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8일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3년 2월까지 3년이다. 산기협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초 산기협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원사 대표 및 민간인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위원장 손욱 농심 회장)'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용현 신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11대, 12대 서울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지난해 3월부터 두산그룹 회장으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