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이헌석)은 17일 송도국제도시 내에 LED 생산시설를 건립키로 하고 엔하이테크(주)사 및 일본 Sanko Denki Sangyo Co., LTD(이하 ‘산코전기산업’)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산코전기산업(대표 키니치 테라모토)과 엔하이테크(대표 박호진)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6003㎡규모의 LED패키징 및 LED조명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국내 LED 조명 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주)사는 일본 산코전기산업사로부터 8억엔의 외자를 도입하기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산코전기산업은 일본 동경 군마현에 위치한 도로조명 및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창업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이 회사는 엔하이테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일본 시장에 공급할 LED조명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엔하이테크(주)는 일본 내 약 100억엔 규모의 일본 LED 조명 교체사업과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