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PFI지 '올해의 거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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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의 멕시코 만자니요시 LNG 인수기지 건설과 운영에 대한 금융지원이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로부터 2009년도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 2009)”로 선정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멕시코 국영전력공사(CFE)가 발전연료로 사용할 천연가스 조달을 위해 발주한 만자니요시 LNG 인수기지 건설·운영 사업에 총 차입금의 70%인 4억9천만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지원해 국제적인 금융패키지 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이 LNG 터미널 수출에,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가 LNG 인수기지 운영·투자에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주도적으로 금융협상을 진행하고, 최적화된 금융조달방식을 개발·활용해 자금조달에 성공한 이번 프로젝트로 수출입은행은 중남미 시장 공략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