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와 CT&T가 전기차 내.외장재로 쓰일 초경량 고강도 복합소재 부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1월 CT&T의 도시형 근거리 전기차 'e-ZONE'의 전후방 범퍼와 보닛, 트렁크 외판 등을 포함한 내.외장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차량 외장재로 주요 쓰였던 스틸보다 30% 이상 가벼울 뿐 아니라, 강도와 매끄러운 정도가 뛰어난 한화L&C의 판형복합체와 유리섬유강화복합소재를 이-존 외장 패널로 적용해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