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 LED시장 확대 수혜"-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프로텍이 LED(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로텍은 LED·반도체용 디스펜서(dispenser)와 자동차 공압부품 제조업체로, LED 디스펜서는 LED 칩을 백색의 광원으로 바꾸기 위해 형광체를 주입하는 장비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허은경 연구원은 "프로텍의 지난해 LED용 디스펜서의 매출 비중은 65%로 2008년 5%에서 확대됐다"며 "기존 국내 LED 디스펜서 시장은 일본의 무사시엔지니어링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프로텍의 제품 수율 향상과 엔고 현상 지속으로 점차적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프로텍은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 주요 패키징 업체에 모두 납품, 국내 LED 디스펜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LED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TV용 LED패키징 시장은 지난해 7300억원에서 올해 2조1500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LED 시장이 LED TV 위주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 장비업체인 프로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허은경 연구원은 "프로텍의 지난해 LED용 디스펜서의 매출 비중은 65%로 2008년 5%에서 확대됐다"며 "기존 국내 LED 디스펜서 시장은 일본의 무사시엔지니어링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프로텍의 제품 수율 향상과 엔고 현상 지속으로 점차적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프로텍은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 주요 패키징 업체에 모두 납품, 국내 LED 디스펜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LED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TV용 LED패키징 시장은 지난해 7300억원에서 올해 2조1500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LED 시장이 LED TV 위주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 장비업체인 프로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