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엉덩이를 노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각) 미국의 슈퍼볼 게임을 앞두고 마이애미에서 열린 '셀러브리티 아메리칸 플래그 풋볼 매치' 중 모델 마리사 밀러의 엉덩이가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노출한 주역은 美 배우 탐 아몬드로, "밀러의 허리에 두른 띠를 벗기려다 그녀가 입은 레깅스를 나도 모르게 내렸다"며 해프닝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밀러는 "눈깜짝할 사이에 덩치 큰 남자가 나에게 달려왔다"며 "순간 깜짝 놀랐지만 당시의 상황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밀러는 이날 예기치 않은 해프닝으로 경기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로 뽑혔다.

한편 이번 친선경기에는 제니퍼 로페즈, 테일러 로트너, 브라이언 맥나잇 등 미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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