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 국토의 4분의 1가량이나 되는 국유지 관리가 각 중앙행정기관들의 칸막이식 관리 등으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국유지선진화기획단을 발족시켜 국유지 관리 체계를 대폭 바꾸는 개편안 마련에 나서고 각 부처가 관리하는 국유지 중 방치하고 있거나 활용계획이 분명치 않은 땅은 관리권을 환수해 재정부가 관리할 방침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