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이하 경기TP) 안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안산지역의 IT산업 발전 및 기업 육성을 위해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로 센터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와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산시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중 센터 명칭 및 입주기업 지원 등의 일부 내용을 개정, 지난달 19일자 조례를 일부 개정 공포했다.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는 안산지역의 IT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IT전담 지원기관으로서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부가가치 상승을 최대 목표로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IT-제조업기술개발지원, 스타IT기업선정지원 등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했으며, 공단지역 제조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웹사이트ㆍ그룹웨어ㆍERP시스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는 창업보육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해 100여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원 받은 기업은 ’2008년도 대비 평균 매출증가 22.4%, 고용증가 17.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번 조례 개정의 주요골자는 센터 명칭을 “소프트웨어”라는 협의적인 이름보다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로 변경함으로써 센터의 지원사업 범위를 좀 더 확대하여 안산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IT전문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명칭을 변경했으며, 입주시설 사용료 및 입주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변경해 입주기업의 지원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센터 명칭 및 조례 개정으로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가 안산 IT산업의 중심 HUB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철저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