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커플 즉석사진 함께 찍고 싶은 스타' 1위에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배우 강동원이 각각 1위로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후지필름이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3600여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여자부문에는 김연아(21%ㆍ748표)가, 남자부문에는 강동원(21%ㆍ739표)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0 벤쿠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강동원은 최근 개봉작 영화 '전우치', '의형제'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 배우 김태희가 14%(522표)로 2위, 패셔니스타 신민아가 13%(466표)로 3위에 선정됐다. 이외에 이효리(11%), 소녀시대(11%), 신세경(10%), 황정음(7%)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부문은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2009년 큰 인기를 얻은 김남길이 14%(519표)로 2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13%(476표)로 3위를 차지했으며 2PM(12%), 이승기(12%), 김현중(8%), 비(7%)도 순위권 안에 들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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