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공개를 앞둔 SBS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의 제작진들이 아이돌 그룹 3인방에 대한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패떴 시즌2'에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과 그룹 2PM의 택연, 2AM의 조권, 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새로운 인물로 발탁됐다. 특히 방송 전부터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3인방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첫 촬영을 마친후 현재 편집 작업을 벌이던 제작진들은 한결같이 이들의 활약에 흡족해 하고 있다.

'패떴'의 곽승영 PD는 "첫 회 촬영을 마치고 나니, 국내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그들과 버라이어티를 찍어 보니 끈기 있고 때론 독하고 너무 똑똑하다고 느꼈다. 예능에선 흐름을 알고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한 스킬은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들의 거기에 대한 센스가 무척 좋다"고 평가했다.

아이돌 3인방 개개인에 대한 질문에서 "조권은 기존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주축으로 하나, 아이돌이 아닌 다른 느낌의 멤버들과 같이 촬영을 하니 또 다른 모습이 발견된다"라고, 이어 "윤아와 택연은 너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자리 잡아갈 지 연출자로서 궁금할 지경이다"며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감을 표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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