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이 방송 중 처음으로 첫사랑을 공개했다.

가인은 7일 방송예정인 KBS '달콤한 밤'의 신설코너 '달콤한 인연'에 출연, 그리운 인연으로 첫사랑을 꼽았다.

그녀의 첫사랑의 주인공은 바로 중학교 시절 과학 선생님.

가인이 "당시 선생님은 영화배우처럼 멋있었다. 남몰래 애태우며 짝사랑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히자 선생님은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밝고 잘 웃던 학생이었다. 목소리가 좋아서 나중에 성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중학교 시절 가인의 모습을 회상했다.

첫사랑을 만난 가인은 수줍어 하며 "아직도 선생님을 보면 설렌다. 그때의 중학생이 된 마음 같다"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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