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법 테마공원인 솔로몬로 파크(Solomon Law Park)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부산시 북구에 법 테마공원(Solomon Law Park)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 테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예정부지 선정을 위해 구포근린공원 등 2곳을 둘러보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법과 정의의 배움터’로 활용될 솔로몬로파크는 부산시가 부지 8885㎡를 제공하고,법무부가 170억원의 건축비를 부담해 건축물 2동(법체험관·법연수관)과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법역사관과 법체험실,법짱마을,저스티스홀,전통형벌체험장, 솔로몬 법정,정보검색실,체육관, 휴게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부산은 물론 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의 청소년과 많은 시민이 다양한 법 교육 체험 및 활동 참여로 건전한 법문화를 형성하고, 법체험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 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