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2.05 08:18
수정2010.02.05 08:18
하나대투증권은 증시가 탄력적인 반등을 보이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중보 연구원은 "2005년 이후 자료를 보면 최근 시장 상황과 비슷한 국면들이 모두 11번이 있었는데, 상승 추세로 전환된 경우가 6번이고 약세 흐름을 지속한 것이 5번으로 단순 확률로만 본다면 55% 정도의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곽 연구원은 "과거 주가 흐름은 급락 이후 저점을 형성하고 곧바로 탄력적인 반등이 나타났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지 못해 상승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상승 추세로 전환을 단정짓기 보다는 탄력적인 반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