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사태가 발생한 지 열흘만에 도요타의 시가총액이 40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도요타의 리콜사태가 발표된 이후 열흘간 도요타의 주가는 21.7% 하락해 시가총액은 347억달러, 우리돈으로 39조8천여억원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도요타와 경쟁관계에 있는 현대ㆍ기아차의 시가총액은 2조원 넘게 증가했고, 미국의 포드도 1조7천억원 가까이 늘어 도요타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