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는 4대강 저가 낙찰 공구가 특별 관리될 전망입니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은 (4일)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사품질에 있어 당초 세웠던 기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건설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추후 진행될 수주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가격을 낮게 잡아 입찰에 참여한 것"이며 "이번 2차 공사의 경우 대부분 제방공사여서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4대강 사업 2차 턴키공사 입찰 결과 5개 공구 가운데 3곳이 예산액 대비 절반 수준에 낙찰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