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이 해외 부문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48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날보다 3.78% 오른 769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날 김연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평화정공의 올해 매출액이 13% 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와 GM 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관련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직수출 부분이 26% 정도의 성장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직수출 증가와 지분법, 로열티 수입 확대에 따른 올해 세전이익은 4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대비 4.9배 수준으로 여전히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