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한강신도시] 잇단 호재·저렴한 분양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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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 시점을 앞두고 보내드리는 연속기획,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한 전망과 주요물량을 짚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최근 반짝 활기를 되찾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일시적인 공급물량 확대와 열악한 교통환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앞으로는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한강변 수변도시로 거듭나고 김포고속화도로나 경전철이 향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교통환경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 또 최근 분양물량은 양도세 감면 혜택 있어 서부 주택수요자에게 장기적으로 인기 끌 것"
전매제한 기간이 중대형 1년, 중소형 3년으로 짧고 오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즉 경전철은 가장 큰 호재가 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는 요소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건설시 아파트 인접해 지나가는 곳은 피하면서 가급적 아파트에서 떨어지도록 하고 그에 따른 별도의 대책을 세울 것이기 때문에 큰 지장 없을 것..."
이밖에 한강변을 따라 신설되는 김포고속화도로와 철책선 제거와 함께 추진되는 2차선 한강제방도로의 공원화 사업도 호재입니다.
"2차선 (한강제방) 도로는 6차선 도로(김포고속화도로) 완공되면 시민들이 마라톤 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거나 승마도 할 수 있는 시민 공원도로로 이용할 계획..."
이에 따라 신규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1천400여 세대 규모의 '한양 수자인'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시범단지인 장기지구 인프라와 경전철 역세권, 학군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주변에 운유산 등이 있어 녹지공간 풍부하다. 녹지율이 한강신도시 내 최고로 56% 자랑하고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있다."
새로운 유형의 중형 임대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5년 후 분양 전환하는 국민임대 아파트인데 타사보다 100~150만원 저렴한 3.3제곱미터당 800만원대로 분양하고 있다. 오른 시세는 고스란히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에 적합한 아파트될 것"
상업시설과 가까운 곳은 주변 인프라 이용이 편리합니다.
"한강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상업지구와 경전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입지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1500여 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앞세운 호반 베르디움도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