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미국發 훈풍에 동반 상승…日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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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2일 미국발(發) 훈풍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91.46포인트(1.88%) 상승한 10396.4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지수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퍼졌다"며 "도요타가 가속페달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 대응책을 미국에서 발표한 후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리콜 대책을 발표한 도요타는 이날 5.51% 급등,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 혼다도 3.03% 올랐고, 닛산자동차도 3.6% 동반 상승했다.
수출주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소니와 캐논이 각각 전날대비 4.08%, 3.4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0.93% 상승한 20432.9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9% 오른 7599.3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오른 2978.92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615.05로 0.54%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91.46포인트(1.88%) 상승한 10396.4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지수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퍼졌다"며 "도요타가 가속페달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 대응책을 미국에서 발표한 후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리콜 대책을 발표한 도요타는 이날 5.51% 급등,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 혼다도 3.03% 올랐고, 닛산자동차도 3.6% 동반 상승했다.
수출주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소니와 캐논이 각각 전날대비 4.08%, 3.4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0.93% 상승한 20432.9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9% 오른 7599.3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오른 2978.92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도 1615.05로 0.54%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