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투자자들이 각종 채권 판매정보를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 '채권몰'을 내일(2월1일)부터 서비스합니다. 개인을 비롯한 소액투자자의 채권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소액채권시장은 증권사별로 분할되면서 투자자들은 정보부족에 시달려 왔습니다. 채권몰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모두 31개사이며 대상채권은 A등급 이상 신용채권 2천540종목, 국공채 1천543종목으로 증권사와 금투협의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채권 판매정보 제공될 예정입니다. 금투협은 '채권몰'을 통해 여러 증권사가 제시한 판매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자가 조건을 설정해 채권 종류, 신용평가 등급, 수익률, 만기, 분리과세 가능채권까지고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주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장은 "채권몰 가동으로 분산된 채권 정보가 집중되면서 채권 대중화와 투자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