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쌍용양회공업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업계 1위의 시장지위 및 계열 소비물량 확보를 통한 내수점유율 확대,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과 수익창출력 개선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건설업 경기침체로 출하량 감소세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부담 상존 등을 꼽았다. 한편 쌍용양회공업은 연산 1766만9000톤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멘트 업체다. 레미콘제조업과 석유판매업 등을 병행해 왔으나 지난해 4월 레미콘 및 골재부문을 신설계열사인 쌍용레미콘에 영업양도함에 따라 시멘트 사업 중심으로 영업구조가재편됐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