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으로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1천634억원으로 1년전보다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1천502억원, 당기순이익은 486억원으로 각각 47%, 79%씩 급감했습니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현대산업개발이 다른 건설사에 비해 주택 사업비중이 높아 부동산 시장 침체의 타격을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