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진비앤지가 해외시장 공략과 신공장 증축 등을 통해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자체 배양한 미생물첨가제와 관련해 연간 수출 계약도 맺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친환경 바이오 기업" 동물의약품 회사인 우진비앤지의 멀지않은 미래상입니다. 중동과 동남아 등 15개국에 30여개의 동물의약품을 수출하고, 유럽 등 8개국에도 수출 등록을 진행중입니다. 특히 최근 칠레에 위치한 육계 계열화 대기업과 월 40톤, 연간 8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수출 품목은 프로비온이라는 생균제로, 칠레 농림부로부터 공식 수출 허가를 획득해 기존의 항생제를 대체한 미생물 첨가제로 의미가 크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민운기 우진비앤지 사장 "연간 500톤 규모의 장기공급계약건이다. 예를들어 닭을 생산하는데 기존의 항생제를 쓰지 않고 우리가 개발한 미생물로 대체해 좋은 효과를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3년동안 수출볼륨도 2배이상 큰 폭으로 성장해 내년에는 500만달러 수출탑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출확대에다 최근 신공장 증축에 따라 생산캐파도 5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고독성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 금지' 의무화에 맞춰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 친환경 비료 개발도 완료해 상용화시켰습니다. 인터뷰)민운기 우진비앤지 사장 "20개 균주가 상용화되고 있고, 300여개 생균제에 대해 테스트중으로 이부분이 상용화되면 웰빙, 친환경적인 축산, 비료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동물의약품 케미칼 원료부터 인체약품과 친환경농자재까지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우진비앤지. 해외시장 공략과 신공장 증축을 통해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