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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분양가, 세종시 원형지 수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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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개발사업 부지가 세종시 원형지 공급가격 수준에 분양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새만금 내부개발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대한 규모(약 6억㎥ 소요)의 매립작업을 단기간 안에 최저비용으로 시행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새만금의 분양가는 잠정적으로 세종시 원형지의 약 두배인 80만원 정도로 정해져 있지만 향상된 매립 기술력을 동원해 절반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조제를 일부 터서 배가 다닐 수 있는 갑문으로 이용할 경우 해수 유통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농림부와의 협의가 최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방조제 일부를 갑문으로 활용해 새만금 내 산업용지까지 배가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종합실천계획에서는 2008년 10월 개발방향이 기존 농지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위주로 전환(농지비율:70→30% 축소)되고, 8개 용도로 내부 토지를 구분해 용지별로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새만금 방조제 축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선 올해말까지 8개의 토지용도에 대해 새만금을 글로벌 신경제체제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새만금~군산간 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새만금 내부교통망의 경우는 녹색성장 시범도시 조성취지에 맞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내부 교통망 체계를 저탄소형 철도나 페리 등의 교통수단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미래 새만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만금 지역이 베니스나 암스테르담 등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세종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도 기업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새만금까지 가세해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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