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공계 채용 '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외 유명 제약사들이 신규인력 채용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죠?
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원제약과 한독약품, 광동제약, 중외제약 등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류 접수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한독약품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상세 모집분야는 병의원 영업과 메디컬사업본부 재고관리 마케팅 분야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 중, TOEIC 500점 이상자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광동제약이 회계팀에서 근무할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뽑습니다.
회계팀인 만큼 지원 자격이 제한되는데요.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상경계열 학과 즉, 경영와 경제, 회계 전공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중외제약은 품질보증 업무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대졸자 중, 직무관련 학과 즉 약학과 화학, 미생물학 전공자해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고, 채용 확정 후 근무지는 충남 당진입니다.
대원제약은 각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상세 모집분야는 제제연구, 합성연구, 연구 기획 등이며,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녀 중, 2년 이상 경력자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이밖에 오리엔트 바이오는 해외영업당담 사원을 외국계 제약사인 킴벌리클라이크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 업무 사원을 셀트리온 제약은 영업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각각 모집 합니다.
제약 분야 뿐 아니라 기계와 전기전자 등 이공계 엔지니어 인력 채용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죠?
네. 이공계 엔지니어 인력의 채용비중이 높은 업종의 알짜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이 포스코ICT와 대우건설, GS건설, 경남기업 등입니다.
먼저 포스코 계열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ICT는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분야는 신입이 스마트그리드, 전력변환장치, IT서비스 등이며 경력은 스마트원자로, 철도설계, 건설IT등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력사원 모집에 나섭니다.
모집분야는 광구조 설계와 3D 영상합성 알고리즘 개발, Touch 알고리즘 개발 등입니다.
특허청은 일반직 5급과 전문계약직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일반기계와 항공우주, 일반토목, 건축 등이며, 응시원서는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됩니다.
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엔지니어 분들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건설업종 채용 소식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요.
네. 우선 대우건설에서는 해외 PJ전문직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품질관리 부문이며, 다음달 28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습니다.
GS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모집분야는 설계와 시공, 사업관리 등이며 다음달 12일까지 회사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기업은 신입인턴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경력직이 품질관리, 엔지니어링, 스케쥴러, 화공플랜트 등이며, 신입직은 해외영업, 중기관리 등입니다.
건설사 이야기 이어서 해보죠.
대학생들의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어김없이 현대건설이 최고 인기건설사의 명예를 안았다죠?
네. 벌써 7개월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7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최고 인기 건설사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는데요.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5개월 연속 1위.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12개월 연속 1위 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과 수주 증가가 기대돼 현대건설의 취업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8월 현대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준 대우건설은 매월 경력인재를 선발하는 등 공격적인 채용마케팅을 추진하며 2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밖에 GS건설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지난달과 같은 3위와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엔 좀 달갑지 않은 소식인데요.
직장인들이 상사들의 업무 외 심부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요?
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일인텐데요.
대리운전에 세탁물 수거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전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이런 사적인 지시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상명하복’이 자연스러운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다 보니 다소 무리한 지시라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분.
대표적인 경우가 개인비서형으로 은행업무와 티켓 예매, 우편물 배송 등의 일을 시켰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사도우미형입니다. 세탁물 수거하고 애완견 먹이까지 챙겨주는 일이었습니다.
애완견 먹이까지 주는 건 좀 너무했다 싶네요.
이뿐만 아니라 주차와 주유, 대리운전까지 수시로 지시한 상사까지 있었다고 하니 좀 반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