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삼성테크원 정희태 기감을 선정했습니다. 정희태 기감은 지난 1982년 삼성테크원에 입사해 고정밀 첨단제품 제작 업무에 종사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능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 방위력 증강과 항공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정 기감은 2001년 생산기계직종 최연소 명장으로 선정됐고 2003년과 2006년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노동부장관 표창을, 지난해에는 직업능력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근로자로서는 역대 최고 단계인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 기감은 "현장실무 30년 경험이 기업과 후배 기능인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3년 후 퇴직하면 낙후된 중소기업을 찾아다니면서 컨설팅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