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수익성이 광고경기 회복에 따라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매출 호조와 광고 원가 효율 개선에 힘입어 21.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고 가상·간접광고 허용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위 광고 대행사로 광고주 확보가 용이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판매 체계 개선으로 광고 단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3D LED TV 출시로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인 만큼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