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억원이 넘는 '슈퍼 월급쟁이'가 전국적으로 1천명이 넘고 이 중 92%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전문직 못지않은 이들 초고액 연봉자의 대부분은 제조업과 금융ㆍ보험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과세대상 근로소득이 10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천124명에 달했다. 이는 비과세급여를 제외한 총급여 기준으로 근로소득공제를 제외하기 이전 수준이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