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억원이 넘는 고가 단독주택값이 1년 전보다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8일) "2010년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 19만9천여 세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9억원 초과 단독주택의 경우 3.4% 뛰었고 6억 초과에서 9억원 이하는 3.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억원 이하 단독주택은 1% 내외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37억 3천만원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대지면적 1천200여㎡ 규모의 벽돌 기와집 연와조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