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MS 스마트폰 인테나 300만대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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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출시될 MS스마트폰의 내장 안테나(인테나)가 국내 기업에 의해 생산된다.
클라스타(대표이사 정종근)는 인쇄 도금형 안테나 기술(PDS)을 보유한 자회사 탑네트워크(대표이사 김용문)가 MS스마트폰의 인테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라스타는 탑네트워크 지분 89.4%를 보유하고 있다.
초도 물량은 약 300만대 규모로 이르면 내달 첫 선을 보이게 되는 MS스마트폰에 탑재된다.
탑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MS스마트폰용 인테나는 블루투스, GPS, 휴대폰 통화용 인테나 등 총 3종으로 MS스마트폰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일본 샤프에 최종 공급된다.
탑네트워크는 휴대폰 내부에 직접 구리잉크를 인쇄함으로써 안테나를 만드는 PDS(Printing Direct Structure)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휴대폰에 채택돼 삼성향 인테나가 생산되고 있다.
PDS 특허기술은 내장형 안테나 제조방법으로 도금용 구리잉크를 이용해 휴대폰 내부에 친환경 무전해 도금을 처리함으로써 무선주파수(RF) 특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특허공법.
클라스타 관계자는 "PDS 기술은 기존 몰딩 방식의 안테나와는 달리 휴대폰 내부에 직접 구리잉크를 인쇄해 안테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