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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외시장 '제2 삼성생명 찾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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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통신기술·삼성 SDS·포스코건설 등 관심
    장외시장에서 '제2의 삼성생명' 찾기가 한창이다. 삼성생명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장외시세가 급등했던 것에 고무된 투자자들이 상장 가능성이 높은 대기업 계열 우량 장외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와 KT 자회사들이 관심주로 꼽히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의 삼성SDS 서울통신기술 시큐아이닷컴,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삼성광주전자 세멕스 등 삼성그룹주와 KT 계열의 케이티씨에스 케이티스 KT파워텔 등이다.

    또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금호생명,다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건설 등도 유망 장외주식으로 꼽힌다.

    삼성생명이 지난 21일 거래소에 정식으로 예비심사를 청구한 것을 계기로 장외시장의 관심은 이들 장외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올 1월1일자로 삼성네트웍스와 합병하며 몸집을 불린 삼성SDS는 조만간 상장될 것이란 기대에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SK C&C가 성공적으로 증시 입성에 성공한 것도 같은 시스템 통합(SI) 업체인 삼성SDS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장외시장에서 삼성SDS 주식은 시장에 나오는 대로 계약이 체결된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지난 20일 4만2500원에 머물렀던 장외시세는 1주일 만인 27일엔 4만8500원으로 급등했다. 비상장 전문업체인 프리스닥의 한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며 삼성SDS와 추가 합병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등장하며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장외업계에선 IT(정보기술)보안 업체인 시큐아이닷컴도 정보통신 분야 합병의 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의 비상장 기업들은 3세로의 경영권 승계와 이를 위한 자금 확보 등을 이유로 결국엔 상장 수순을 밟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이라는 평가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의 자회사들도 장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스탁 관계자는 "케이티씨에스는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어 증시 입성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많다"며 "다른 업체들도 모회사 경영 혁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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