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27일 전날보다 1.85포인트(0.85%) 떨어진 212.55로 마감했다.

개장 초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지수선물은 장중 북한이 백령도 인근에서 해한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다.

이후 다시 북한발 충격에서 만회하며 강세전환을 노렸지만, 외국인의 '팔자'세에 결국 하락으로 마감하고 말았다.

외국인이 972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717계약, 개인은 402계약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매수우위를 나타낸데다, 장 막판 차익거래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4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395억원, 비차익거래가 40억원 매수우위였다. 마감베이시스는 -0.32.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45만7850주였고, 미결제약정은 11만3104계약으로 전날보다 27계약이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