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로 해외원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7일 경기도 성남 국제협력단 본부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전력분야 원조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에너지 전력분야 해외 기술인력 국내초청연수,국내 전문가 해외파견,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각종 에너지 프로젝트사업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무상기술협력 사업의 발굴, 시행 등에 협력키로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으로 가입해 원조 공여국으로 위상이 바뀜에 따라 이 업무를 총괄하는 국제협력단(KOICA)의 에너지 전력 분야 대외원조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