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진 보강 차원에서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로 뛰었던 기대주 크리스 스몰링(21.풀럼FC)을 붙잡았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수비수 스몰링이 이번 2009-2010시즌이 끝나고 합류하는 조건으로 풀럼과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몰링은 이번 시즌까지 풀럼에서 활약하고 2010-2011시즌부터 맨유에서 뛴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스몰링은 풀럼 유니폼을 입고 총 9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2008년 7월 메이드소튼에서 풀럼으로 이적한 스몰링은 2군에서 맹활약한 덕에 로이 호지슨 풀럼 감독의 호출을 받고 2009년 9월 러시아의 CSKA 소피아와 유로파리그(당시 UEFA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4경기와 정규리그.FA컵.칼링컵 각 1경기 등 7경기에 뛰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