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CNT터치패널 조만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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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가 최근 급격히 시장을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터치스크린 제품의 상용화에 나섭니다.
세계최초로 탄소나노튜브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보가 조만간 탄소나노튜브 적용 터치스크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합니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가 벌집처럼 연결돼 다발형태를 이루고 있는 신소재를 말합니다.
반도체 같은 금속성질을 띄고 전기 전도성이 높으면서도 가볍고 강해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널 분야에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저희 회사의 새로운 매출과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는 CNT(탄소나노튜브)적용 터치패널 제품이 상반기에는 출시된다"
현재 국내 대기업들과 제품인증 단계를 진행 중이며 동시에 적용제품 선정도 이뤄지고 있어 상반기 중 제품 출시가 될 경우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터치패널 탄생이 기대됩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 터치패널 상용화는 연간 4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일본의 ITO방식 터치패널의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됩니다.
ITO방식은 주 원료인 인듐을 생산하는 중국이 이를 희귀광물로 지정하며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어 수급과 가격면에서 터치스크린 시장에 큰 골칫거리 였습니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지난해 출시한 신패턴 광학시트의 매출이 늘고 있고 해외 공급처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매출이 1500억원~1600억원정도로 전년대비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
상보는 올해 매출 목표에 탄소나노튜브 터치패널 제품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를 포함한 추가적인 매출발생은 물론 영업이익률 또한 10%대 회복을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