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시도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물이 급증하며 장중 52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 급락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수급을 다시 악화시키고 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13시 현재 전날보다 11.91포인트(-2.23%) 내린 522.3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오르면서 출발했지만, 기관 매물이 200억원대에 근접하고 외국인 매물도 점차 늘어나면서 장중 521.87까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기관매도가 집중되는 IT 장비부품과 소프웨어엄종의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2%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역시 IT장비부품과 게임주가 속해있는 디지털컨텐츠 업종으로 매물을 늘리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