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주택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가 오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립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말 국토부 2010년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준주택의 법제도적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의견수렴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청회는 준주택 제도 도입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학계, 언론계, 업계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토론을 벌인 후, 방청객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준주택은 1~2인 가구와 고령화 가구를 위해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고시원 등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설들에 대해 주택기금 지원, 건축기준 완화 등을 통한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입니다. 국토부는 "화재와 소음 등 안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