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의 최근 급격히 시장을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터치스크린 제품의 상용화에 나섭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만간 상보의 탄소나노튜브 적용 터치스크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보는 늦어도 2분기 안에는 최근 급격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시장에 자신들의 탄소나노튜브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모 대기업과 함께 제품인증 마무리 단계와 제품출시를 위해 적용제품 선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양산시설 증설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탄소나노튜브 적용 터치스크린은 현재 ITO필름을 적용한 터치패널보다 가볍고 전기전도가 매우 높지만 강도는 무척 강해 일찍부터 상용화가 시장의 이슈였습니다. 특히 ITO방식 필름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또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인듐이 사용되기 때문에 수급문제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탄소나노튜브 적용 터치패널은 가격 경쟁력과 국산화라는 의미에서 주목 받아왔습니다. 상보는 하반기 본격적인 터치스크린 패널 매출 발생을 고려치 않더라도 지난해 신패턴 광학시트의 매출이 해외 등의 공급처로 급증하고 있어, 올해 1500억원~16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의 40~50% 성장이며 영업이익 또한 매출의 1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