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관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한남뉴타운의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했습니다. 서울시는 한남뉴타운 5개 촉진구역 예비임원선거에 총 28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해 구역별로 위원장과 감사를 한 명 씩 선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예비 임원 선출에는 투표권이 있는 9천여명 중 3천300여 명이 참여해 37%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재개발 조합총회 의결을 할 때 10% 이상 직접참석을 의무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까지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개략적 정비사업 시행계획서를 작성한 후 본격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게 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