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올해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3천명 정도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규모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보다 25%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CJ그룹은 이 중에서 절반 가까운 5천700억원을 외식과 극장, 게임 등 투자 대비 고용 유발 효과가 높은 문화·서비스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동휘 부사장은 "매출액 10억원당 고용 유발 효과는 통신업이 7명, 전기·전자업이 8명이지만 서비스업은 14명, 문화콘텐츠 산업은 15명"이라며 "올해 고용 유발 효과가 큰 곳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 3천명 정도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