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분기 33억8천만달러, 주당 3.6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22억6천만달러(주당 2.50달러)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57억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 덕분에 애플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아이폰 판매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분기 중 870만대의 아이폰과 336만대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