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원 내린 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50전 오른 1152원50전에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1146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증시 불안과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환율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유입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150원 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