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주요 역사기록물을 발굴하는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을 오는 3월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모든 자치단체로 확대한다고 기록원은 설명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자체별로 희망근로사업 참가자 5~6명과 행정인턴 2명이 역대 단체장과 유명 인물 기록,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 공원이나 건축물 설치 연혁 등의 기록물을 발굴한다.

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각종 기록물의 멸실을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발굴된 기록물은 디지털화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