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25일 모두 42명의 임원 승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이제근 무역PG 철강1PU장과 손현식 노틸러스효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윤옥섭 무역PG 화학PU장과 조홍 화학PG 필름PU장, 조희근 섬유PG 직물.염색PU장 등 7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효성은 "이번 인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최대의 실적을 이뤄낸 사업성과가 반영됐다"며 "특히 무역과 섬유, 중공업, 산업자재 부문의 성장세와 실적이 두드러져 이 부문의 임원 승진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