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5일 오후 2022년 월드컵 유치활동과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정 대표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취리히의 FIFA(국제축구연맹) 본부에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는 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이 대통령을 위한 블래터 회장의 초청 만찬을 함께 한다.

정 대표는 또 28일에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최구식 진수희 차명진 고승덕 박영아 신지호 정미경 의원은 정 대표보다 하루 늦은 26일 출국해 27일 취리히 만찬과 28일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