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 곽민철)가 지난 13일 공시한 유·무상 증자와 관련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신주인수권증서'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합니다.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은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이 기존 주주에게 배정한 신주인수권 증서를 거래소에 상장해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주주는 보유하 주식을 권리락 전까지 팔면 되고 기준일 날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청약의 권리가 없는 일반 투자자는 장내에서 신주인수권증서를 매수해 참여하면 유상증자 신주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안종오 인프라웨어 부사장은“투자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측면을 강화한 것"이라며 "유증에 참여하고 싶거나 그렇지 않은 쪽 모두를 고려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프라웨어의 신주인수권증서는 2010년 2월 12일에 상장돼 2010년 2월 19일까지 장내거래를 통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