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펀드로 11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24일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관련 펀드로 20억600만달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11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신흥지역펀드로는 12억3500만달러가 늘어나면서 11주째 순유입을 이어간 반면 선진국펀드에서는 31억5600만달러가 줄었다. 펀드별 자금유출입을 살펴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에 7억4900만달러가 들어왔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펀드로는 29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인터내셔널펀드로는 12억100만달러가 들어왔으며 태평양지역펀드로는 8000만달러가 새로 들어왔다. 한국 관련 해외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금융 규제안 발표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20일 이후 관련 펀드의 유출입은 이번 집계에서 빠져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