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요르고스 파판드레우 총리를 잇달아 만나 해운·조선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그리스 최대 해운회사로 꼽히는 차코스 그룹의 빠나요스티 차코스회장과도 별도로 만나 그리스 해운업계와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상호발전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하는 등 양국 간 해운·조선 산업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